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10320?sid=101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이후 상부공간 대상
서울시, 활용방안 마련 위한 용역 착수
경부고속도록 지하화와 함께 서울 한남 나들목(IC)에서부터 양재 나들목(IC) 사이 7Km 구간 상부에 선형공원 조성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공간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용인 기흥 IC에서 양재 IC 구간 26Km에 4~6차로의 지하 고속도로를 짓는 사업.
이 중 서울시 구간인 양재IC~한남IC 구간은 특히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핵심 구간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지난 1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시는 경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 1970년 이후 50년 만에 단절됐던 강남 도심의 동서 지역이 연결될 것으로 봤다.
이로 인한 도시 공간을 어떻게 재편할 것인가가 이번 용역의 핵심 과제다.
- 상부공간 녹지 이용 및 일반 도로화
- 서초IC와 양재IC 거점공간 조성
- 롯데칠성 부지 등의 주변 개발사업지와 연계방안 등을 검토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녹지 공간 조성 부문
서울시는 대상지에 7Km 규모의 선형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가칭 '서울 리니어 파크'
1970년대부터 급격하게 추진된 개발로 인해 강남 도심에는 녹지 공간이 늘 부족했다는 게 이유다.
강남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쉼터가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자체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중심도 지하도로 사업을 2026년 착공하는게 목표다.
서울시가 참고한 사례는 스페인 마드리드 리오공원이다.
이 곳 역시 지하화를 통해 도로로 단절됐던 상부 공간을 수변공원으로 다시 만들었다.
지상 교통 문제를 해소한 모범사례로 꼽히곤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심 속 허파와 같은 녹지공간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풍요로운 생활의 핵심"이라며 "시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충분히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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