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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장하는 날!!!
이렇게 날을 정해놓지 않으면 흐지부지되기 쉬워요...
임장에 맛집이 빠질 순 없죠.
맛있다고 소문난 농민백암순대를 찾아갔습니다~!!!
살짝 오르막길도 지나고
고불고불 골목을 따라가면
짠~!!!
오픈 시간은 11시 10분인데요.
오픈 15분 전임에도 사람들 대기줄이 있네요!!??
기본 셋팅인데 저 깍두기... 와~!!!
진짜 맛있어요~!!! 👍 👍 👍
국밥은 9천원.
토종순대 궁금해서 시켜봤습니다.
응??? 이게 12,000원???
양이 너무 적어 첨엔 좀 실망했지만...
부드럽고 맛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국밥 나왔습니다~!!!
들깨가루 한스푼 가득~♡
고추도 가득~♡
피를 맑게해주는 부추도~♡
걸쭉하고 왠지 한방 느낌나는
(그렇다고 한약맛이 나진 않아요)
그런 진한 국물맛이에요.
손님들이 많은데도
고추 더 드시겠냐고 친절하게 여러번 물어봐 주셔서
부담없이 많이 리필해서 먹었어요.
요즘 야채값 비싸잖아요 ㅋㅋㅋㅋ
시원하고 아삭한 깍두기도 산처럼 쌓아 리필한것도
다 먹었답니다~!!!
먹고 나왔던 대기줄이 어마어마합니다~!!!
돈을 긁어 모으겠네 그냥...
부럽다....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니
또 임장을 떠납니다~!!!
부른 배 좀 진정시켜야죠.
좋은 사람들과 먹는 음식은 뭐든 맛있습니다.
남은 하루도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할때 감사한 일이 더 많이 생긴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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