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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비오는 중간고사 첫날

by 호갱너너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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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더니
결국 토까지 하고 가서
마음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원인은 어제 식당서 맛있다기에 사온 
어리굴젓 때문이었습니다.
맛있다며 잘 먹었는데....
아침엔 미식거린다며 힘들어하더니
결국엔...ㅠㅠ
 


시험감독을 간 상태여서 1교시 후
컨디션 살피러 갔을 때
얼굴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얼마나 짠하던지....ㅠㅠ
 
그런데 오늘 시험본 영어, 수학 모두
100점 받았답니다.

학원 한 군데 안 다니면서도
그 컨디션으로
시험을 잘 봤다는 말에
고맙고, 대견하고 그랬네요.

시험이 인생에 전부는 아니지만,
딸아이는 늘 최선을 다하는 아이기에...
만약, 컨디션 때문에 셤을 못 치룬다면
얼마나 속상할까 싶은 생각이 들어
시험 감독 내내 두손 잡고 기도했어요.

남은 시험 또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기를.
그래서 맘껏 편히 쉬고 놀 수 있기를.

우리도 주어진 오늘을 열심히 살자구요.
지나간 어제에 후회없도록...
 


내일이 시험 마지막날이어서 
다른 과목에 집중해야하기 때문에 영어문장외우기 포스팅은 쉴게요.
추석 연휴 지나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해 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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