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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 회복세...19개월만에 최고

by 호갱너너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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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서울시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6788건으로 2021년 3분기(1만1439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3월에는 2909건 거래돼 2021년 8월(4065건) 이후 1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아파트 매매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송파구와 은평구로 각각 623건, 518을 기록했으며 노원구(511건)과 강동구(498건), 강남구(450건)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거래 증가율은 은평구 495.4%, 성동구 356.6%, 양천구 339.7%, 강남구 328.6% 순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도 회복 조짐이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하락하던 지표가 올해 1월 9개월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3월까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청약 시장에서도 서울은 1분기 평균 경쟁률 57:1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단 분석이다. 정부가 지난 1월 서울을 중심으로 한 규제 해제를 발표하면서 얼어붙었던 서울 주택수요자들의 소비심리가 녹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은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만큼 회복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을 내놓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여전히 시장 분위기는 이전보다 무겁지만 올해 들어 거래가 늘며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는 곳들이 나오고 있다. 서울의 경우 송파, 은평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 늘어나는 등 수요자들의 발길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 입지에 '빌리브 에이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24층, 전용 49~84㎡ 총 4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타입에 높은 층고(2.5m)가 적용되며, 각 층에 가구당 창고 제공, 4베이 특화 설계 및 혁신 평면이 도입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8구역 재개발을 통해 'DMC 가재울 아이파크'를 5월 분양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70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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