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동작구 수방사 사전청약

6월 셋째주에는 사전청약 '최대어'로 평가되는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사전청약 물량이 공급됩니다.

'동작구수방사'는 LH가 공공분양주택 '뉴홈'으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한강변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으로 사전청약 단지 가운데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방사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전용면적 59㎡ 26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55가구를 사전청약 받습니다. 해당 단지는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으로 공급되며, 특별공급분(176가구)을 제외한 일반공급 물량(79가구) 중 20%를 추첨으로 선발하고 분양가는8억7225만원으로 추정됩니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로를 통해 도심 내 이동이 편리한 데다 한강 조망이 가능합니다.

 

수방사 부지는 공급 유형별로 소득과 자산 기준이 세분화돼있어 자격 요건을 꼼꼼히 살펴야 하고, 주변 시세보다는 4억원 가량 저렴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추정 분양가가 8억7000만원 선으로 현금성 자산이 부족한 청약자라면 상대적으로 대출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사전청약은 동호수가 배정되는 본청약에 앞서 입주예약자를 모집하는 과정입니다.

공공주택 사전청약에 당첨될 경우, 다른 사전청약 모집엔 신청할 수 없습니다. 만일 다른 공공주택 사전청약에서 당첨되더라도 그 청약에선 결국 부적격 처리되므로 청약을 신청함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사전청약은 분양가, 세대 평면, 입주 시기 등이 사업추진 여건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고 전매제한, 거주의무도 본청약 시점의 법령을 적용하기 때문에 관계 법령 개정 여부에 따라 변경 여지가 있다는 점도 고려 사항입니다.

 

수방사 부지 물량은 다자녀 특공을 제외하고는 서울 거주자를 우선해 타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당첨 가능성이 낮습니다. 지구별 거주자 우선 물량과 요건에 충족되는 기간이 달라 소득 자산 기준과 마찬가지로 꼼꼼한 공고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