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강남 서초구와 송파구의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단지별로 송파구 트리지움과 서초구 네이처힐3단지 등의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서초·강동구도 상승...한달전 대비 3억 올라
서울 시내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상승 지역도 증가하고 잇다. 이에 상승 지역은 확대돼 지난주 송파와 동작 등 두 곳이 상승한 데 비해, 이번주에는 송파, 동작구와 함께 서초와 강동구도 상승하며 상승 지역이 네 곳으로 늘었다. 가장 상승폭이 큰 서초와 송파구는 각각 0.04%씩 상승한 가운데 한달전 대비 3억원 이상 상승한 단지도 있었다.
2주 연속 가격이 오른 송파구에서는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의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최근 한달 전 가격 대비 트리지움 전용면적 84㎡는 17.7억에서 21억원으로 올라 한달새 3.3억 상승했다. 이어 가락동 헬리오시티 51㎡가 17.2억에서 18.6억으로 1.4억 상승해 상승폭이 컸다.송파더센트레 전용면적 51㎡와 가락금호 59㎡도 각각 한달새 9500만원, 8600만원씩 올랐다.
>>> 동작구, 1억이상 상승 아파트 단지 3곳
송파구와 같은 상승폭을 나타낸 서초구에서는 우면동 네이처힐 3단지 전용면적 111㎡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한달 전과 비교해 12.3억에서 14.8억으로 2.5억이 올랐다. 또 서초동의 래미안 111㎡는 18.85억에서 19.9억으로 1억500만원이 올라 두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송파구에 이어 2주 연속 가격이 오른 동작구에서는 한달새 1억원 이상 상승한 단지가 3곳이었다.
사당동의 래미안이수역로이파크 전용 84㎡가 12억원에서 13.52억으로 1.52억 올라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상도역롯데캐슬 59㎡와 힐스테이트 상도프레스티지 84㎡도 각각 1.3억, 1.1억씩 상승했다. 노량진동 우성아파트 84㎡와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 84㎡도 9300만원, 8500만원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상승 전환한 강동구에서는 암사동과 고덕동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1억원 가량 상승한 단지가 많았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고덕리엔파크 3단지 84㎡로 1.65억 상승했다. 강동 롯데캐슬퍼스트 84㎡도 1.2억 오르고 고덕그라시움 133㎡는 1.1억 상승했다. 선사현대 82㎡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84㎡도 1억900만원, 1억씩 상승했다.
이전 실거래가 기준으로 새로 급매 시세가 형성되고, 강동과 송파 등 일부 지역 및 단지에서 오른 가격으로 거래가 간간이 이뤄지면서 하락폭은 점진적으로 둔화세를 나타냈다. 다만 급매물 소진 후 호가가 높아지자 매수자들이 관망으로 대응하면서 아직까지는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분위기라는 분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01159?sid=101
'재테크 >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인가 (0) | 2023.04.24 |
---|---|
실거주의무 폐지...시장 활성화 vs 투기심리 자극 (0) | 2023.04.24 |
미분양 '적신호'_건설사 폐업 늘었다 (0) | 2023.04.23 |
갭투기 가장 많은 강서구 (0) | 2023.04.23 |
서울 미아 등 전국서 1066가구 분양 (0) | 2023.04.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