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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서울 집값 결국은 오른다

by 호갱너너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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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이 지난 37년간 26번 상승과 11번 하락을 반복하다 결국 우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했던 해가 2배 이상 많았다.

26번 상승 중 10% 이상 변동률은 10번이었고, 1990년에는 최대 34.3%까지 올랐다.
집값이 상승했던 행의 평균 변동률은 약 9.3%로, 하락했던 해(평균 -4%)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반면 집값이 하락한 해의 경우 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8년(-13.41%)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 5%대 이하로 미미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


시장에선 현재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불황이 끝나면 부동산 사이클 주기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 완화와 올해 1월 서울 대부분 지역이 규제에서 풀린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전국 주택산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 2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이달 88.2로 2월(64.0)대비 24.2포인트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국내 부동산 시장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상승에 성공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가격 하락세는 작지만, 상승 물살을 탈 경우 큰 반등을 보였던 만큼 이미 부동산 사이클이 학습된 수요자들은 주요 단지를 선점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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