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77250?sid=101
서울 송파구 마천동 93-5 일대가 최고 35층, 2200가구 규모의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마천동 93-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마천동 93-5 일대는 2011년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됐으나 주민동의 등 문제로 정비구역 지정이 중지된 후 그간 개발에서 소외돼왔다. 이로 인해 노후 건축물 밀집, 불법주정차 및 협소한 도로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번에 확정된 기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성내천 복원계획(2028년 예정)과 연계해,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북측에 연접한 성내천 복원과 연계해 가로공원을 계획하고 도서관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함으로써 단지와 성내천의 경계를 허무는 계획을 수립했다.
2200가구 대규모 단지 조성에 따른 원활한 차량 진출입로 확보 및 노후 공공시설 재정비 및 단지 전체의 효율적 토지이용을 위해 기존 공공청사 및 일부 필지를 구역에 포함했다.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접근, 학교 가는 길 등 보행이 편하도록 중앙광장에서 동서남북 방향의 보행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성내천~가로공원~단지 중앙광장~단지 남측으로 보행동선이 이어지도록 했다. 열린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청소년 문화공간, 돌봄센터 등 공공시설과 주민편의시설도 충분히 조성한다.
서울시는 이번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에 따라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분과 위원회 심의, 사업시행계획 시 관련 심의통합으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계획엔 주민들의 일상생활 단위에 주목해 편의시설을 충분히 조성하는 한편 주변과 어우러지는 열린 경관 창출에 주력했다. 성내천과 경계를 허물며 함께 조성될 다채로운 수변공간의 활력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 전체로 파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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