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이수역 인근에 최고 29층 높이 965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지어진다.
최근 열린 도시 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이수역 인근에 역세권 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을 짓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이 통과됐다. 구체적인 대상지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161-55번지. 노후된 불량 건축물이 모여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앞으로 지하3층~지상 29층으로 이뤄진 965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이중 공공임대주택은 89가구 공급된다. 인접한 사당로 27길에는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한다. 특히 청소년 문화센터를 최우선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서대문구 홍은동 14-11번지 일원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안도 통과됐다.
대상지는 홍은 8-1구역으로 지정. 홍은8지역주택조합 사업지와 홍은13구역 재개발 사업지와 인접한 게 특징이다.
주변 지역과의 조화로운 개발이 필요해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홍은 8-1구역에는 앞으로 지하 4층~지상 17층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119가구가 신축된다. 이 중 8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된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복리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1365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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