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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24

정비사업 '격전지' 되는 송파구 안녕하세요. 호갱되지 않는 호갱너너입니다.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에 몸을 사렸던 건설사들이 하반기에는 송파구에서 수주 격전을 벌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구역들이 조합설립 이후 곧바로 시공사 선정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조합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송파구에 건설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7월 1일 기준 송파구에 있는 45개 (추진위, 추진주체구성전 포함) 사업장 중 조합설립인가 단계에 있는 사업장은 총 30곳입니다. 이는 성북구(35곳), 용산구(19곳), 서초구(19곳)와 더불어 서울시 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송파구가 하반기 수주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이유는 지난 7월 1일부터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구역이 조합설립인가 이후에 곧바로 시공사를 .. 2023. 7. 23.
북아현3구역 드디어 7부 능선 넘었다 안녕하세요. 호갱되지 않는 호갱너너입니다. 서울 강북권 알짜 정비사업지로 꼽히는 북아현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인 북아현3구역이 드디어 건축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비사업 중 가장 까다로운 건축심의 문턱을 넘어서면서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인데요. 조합은 올해 사업시행변경인가, 조합원 분양신청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이후 절차를 준비 중입니다. 여기서 잠깐, 재개발 사업의 단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정비기본계획 수립 > 안전진단 > 정비구역 지정 > 조합설립 추진 위원회 > 조합설립 인가 > 시공사 선정 > 건축심의 (현재단계) > 사업시행인가 > 종전자산평가(감정평가) > 조합원 분양 > 관리처분인가 > 이주·철거 > 일반분양 > 준공·조합청산 북아현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교통영향평가를 최종 통.. 2023. 7. 13.
북아현2구역도 공사비 갈등 금리 인상, 물가 원자재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의 정비사업장에서 공사비 분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2구역 재개발 사업 또한 시공단과 조합간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빚어지는 양상입니다. 북아현2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기존 1714가구에서 23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 2호선 아현역을 끼고 있어 북아현뉴타운 내에서도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북 주요 재개발 지역인 북아현뉴타운 내 북아현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시공단인 삼성물산· DL이앤씨 공동사업단으로부터 공사비 안내 공문을 받았습니다. 시공단은 조합이 요청한 마감재 적용을 근거로 평당 800만원 중반대 공사비를 제시하자 조합이 반발하고 나.. 2023. 6. 21.
건설사 주택사업 수주 기피_향후 주택 공급 문제 # 올해 인허가·착공 실적 하락 # 건설사 주택 수주액도 1년 전 대비 반토막 # 시장 상황 수익성 악화...향후 주택 공급 줄어들 수도 건설사들이 신규 주택사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1~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1년 전보다 23.3% 감소한 12만3371가구로 조사됐다. 착공 실적은 6만7305가구로 같은 기간 43.2% 줄었다. 금융비용 확대와 공사비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주택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가시화되면서 인허가 및 착공실적이 쪼그라든 것이다. 건설사들의 수주실적도 크게 축소되는 분위기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4월 월간건설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수주 실적은 3조4722억원으로 1년 전 8조7367억원보다 60.3% 축소됐다. 올해.. 2023. 6. 16.
조합원 입주권 위해 꼭 해야 할 '분양신청 절차' 흔히 재개발·재건축 구역에 주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면 당연히 새 아파트 입주권을 취득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의 경우 생각보다 그 취득 요건이 까다로워 유의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재개발은 토지 또는 주택 중 어느 하나만 소유하고 있으면 조합원 입주권을 취득하고 재건축은 토지와 주택 둘 다 소유하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또 조합원 입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절차가 있다. 바로 분양신청절차다. 분양신청기간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으면 조합원 입주권을 취득할 수 없다. 이 경우 조합에서는 현금으로 보상하게 되는데 집값이 급격히 오르는 시기일수록 보상금과 시세의 격차가 커지게 된다. 보통 이사를 한 후에 조합에 주소를 변경신고하지 않거나 분양신청통지가 온 것을 제대로 확.. 2023. 6. 10.
노원구 상계역 일대 39층, 2900가구로 신통기획 확정 서울 노원구 상계5동 154-3일대가 최고 높이 39층, 2900가구 주거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5동 154-3일대 재개발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상지 주변에선 불량주거지 개선을 위한 택지개발사업, 주택공급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 지하철역 개통 등 지속적인 개발이 추진됐지만, 대상지는 소외돼 개발의 움직임이 없었다. 이로 인해 노후 건축물 밀집, 불법주정차 및 보차혼용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져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상계5동 154-3일대는 상계역, 계상초등학교, 수락산과 연계한 계획수립을 통해 역세권, 초품아, 숲세권등을 모두 갖춘 도시와 자연이 연결되는 주거단지(최고 39층, 약 2900가구)로.. 2023. 6. 5.
수색증산뉴타운 개발 자세히 알기 대형 변전소 주변에 낡은 빌라가 밀집해 낙후지역 이미지가 강했던 수색동, 증산동 일대가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수색역세권 개발에 힘입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재개발이 완료되면 서울 서북부권 신흥 주거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 15년간 공전 후 2010년대 사업속도 수색동은 서울에서도 서북의 끄트머리로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삼표연탄 공장과 무연탄 화물열차의 종착역이 있어 퇴근 무렵이면 인부들이 몰려드는 것이 예전 풍경이었다. 수색증산뉴타운은 2005년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됐다. 800여개 IT·미디어 기업이 입주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배후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였다. 경의중앙선 수색역부터 DMC역까.. 2023. 6. 2.
집값 반등하자 아파트 보류지 잇따라 낙찰 그간 부동산 하락장이 이어지면서 찬밥 신세로 전락했던 보류지들이 잇따라 주인공을 찾는데 성공했다. 청약통장 없이 낙찰만 받으면 시세차익을 볼 수 있어 '숨은 로또'로 불렸던 보류지의 명성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조합이 소송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물량이다. 서울 마포구 염리3구역 주택재개발조합(마포프레스티지자이)이 최근 2단지 전용 59를 마지막으로 보류지 8가루를 모두 처분하는데 성공했다. 조합은 작년 3월 첫 보류지 매각 공고를 냈으나, 첫 매각에서는 단 한 가구를 처분하는데 그쳤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59는 11.9억에 최종 낙찰됐다. 첫 입찰 당시 이 면적의 최저입찰가가 14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억원 이상.. 2023. 6. 1.
신월7동 2900가구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서울 양천구 신월7동 913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어 29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이 일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이후 김포공항 입지에 따른 고도제한 등으로 11층~12층 수준으로만 개발할 수 있는 제약이 많았던 곳이다. 그러나 김포공항 고도제한이 완화돼 14~15층 높이가 가능해졌다. 용도지역 상향으로 기부채납 없이 평균층수 등을 완화 적용한 계획이 가능해진다. 교통 인프라도 확충된다. 남부순환로 변에 2028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역사(오솔길실버공원역)와 입체적 연결된 주거 상업복합타운 설치, 기존 지역의 주요 가로(지양로 및 남부순환로70길)를 따라 근린생활시설 배치를 통해 신설 역세권과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동선과 연계된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시는 신월7동 9.. 2023. 6. 1.
관리처분인가 앞둔 한남3구역 눈치싸움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늦어도 이달 말까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지역 조합원 물건 거래를 두고 눈치싸움이 한창이다. 당장 수익 실현을 원하는 집주인이 관리처분인가 전 매물을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한편, 프리미엄을 최소화하면서 대출 등을 통해 자금 마련을 꾀하는 수요자들의 거래 완료 시기 등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한남3구역은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에서 재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해당 정비사업 건축물 토지를 양수한 사람은 조합원이 될 수 없다. (상속, 이혼으로 인한 양도 양수는 제외) 그 때문에 관리처분계획 인가 전까지 사업지 건물 토지 소유권을 넘겨받은 사람은 분양권을 얻지만 이후 소유권을 획득한.. 2023. 6. 1.
6월 분양하는 서울 아파트 단지는? 지난달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51대 1이었다. 329가구 모집에 청약 1순위에서 1만7000명이 몰렸고 정식계약과 예비당첨자 추첨을 거쳐 이달 '완판'됐다.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일정을 잡고 있다. 6월 서울에서는 6개 단지에서 2883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그동안 분양시장 상황은 좋지 않았다. 올해 1~5월 전국에서 65개 단지가 분양됐는데 이 가운데 1,2순위 내 청약이 마감된 곳은 30개 단지(46%)에 그쳤다. 절반이 넘는 35개 단지는 청약 순위 내 모집 가구 수도 채우지 못했다. 건설업계는 6~7월을 기점으로 하반기 분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경우 조합 사업비 증가.. 2023. 5. 29.
건설사, 이제 돈 되는 사업만 수주할 수밖에... 오는 7월부터 서울시내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시기가 현행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겨짐에 따라 서울시내 알짜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전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반면 기존에 낮은 금액에 공사계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던 정비사업들은 시공사와 조합간 공사비 갈등이 계속되며 곳곳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 건설사들이 수익성이 예상되는 공사 수주에만 몰리고, 수익성이 낮은 곳은 사업 포기도 불사하는 등 정비사업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시기가 종전보다 최소 1~2년 가량 앞당겨져 시공사 보증으로 사업 초기부터 사업비 조달(대출)이 쉬워지고, 인허가 등 사업 절차도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공개 현황에 따..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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