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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미분양 털어내는 아파트들

by 호갱너너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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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미아동 '한화 포레나 미아' 무순위 흥행

"집값 반등·분양가 상승...청약시장 분위기 반전"

서울 청약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일부 자치구에서 반등 거래가 속출하면서 '집값이 다시 오르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면서입니다.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예비 청약자들을 청약시장에 다시 끌어들인 이유 가운데 하나.

이 가운데 건설사들도 바뀐 분위기에 올라타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한화 포레나 미아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 포레나 미아'는 전날 10가구 모집하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9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9.8대 1입니다. 앞서 22일 진행한 6차 무순위 청약에서도 1가구 모집에 153명이 몰려 153대 1의 경쟁률인 나왔습니다.

 

이번 10가구는 '임의 공급'이라는 명칭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진행한 '한화 포레나 미아' 6차는 그간 무순위 청약에 예비 청약자들이 계속 몰린데 따른 청약이라면 '임의 공급'은 시행사가 추가적으로 내놓은 물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행사가 기존 무순위 청약 말고 임의로 물량을 공급한 것은 서울 청약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어서입니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지난 1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은평구 신사동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121가구 모집에 9550명이 몰려 78.92대 1의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329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1만7013명이 청약해 51.7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청약시장 분위기가 바뀐 이유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 거래가 나오면서입니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와 인근 강동구 집값은 2주 연속 동반 상승 중입니다.

강북구 대표 지역인 노원구도 4주 연속 집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기존 아파트 집값이 오르자 청약 시장 덩달아 들썩이는 분위기 가운데 분양가가 오르고 있다는 점도 청약시장에 영향을 줬습니다. 실제 올해(1~5월) 신규 분양 단지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1701만원으로, 작년(1521만원)보다 11.83% 상승했습니다.

 

다만 청약시장 활기, 가격반등 등 서울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나는 것에 대해 '반짝 상승'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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