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분다.
규제 완화로 청약 문턱은 낮아졋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당첨 기회는 오히려 좁아질 수 있다.
같은 서울이라도 분양가와 입지에 따라 온도차가 있을 전망이다.
지난 16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시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121가구 모집에 9550명이 몰려 평균 78.9:1의 높은 청약 경쟁률 기록. 전용 59타입은 1가구 모집에 494명이 몰려 경쟁률 494:1 기록.
대단지는 아니지만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평당 평균 분양가가 2610만원으로 ,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7~8억원대로 책정돼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기 아파트 상위권은 분양 예정 단지들이 차지할 정도로 청약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강남 대단지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시장의 관심이 높다.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최고 35층, 23개동, 267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43~84 578가구가 나온다. 올림픽공원이 가까이 있고 지하철 2,8,9호선이 도보 이용가능.
한강변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청담르엘'도 올해 신규 분양 대어 중 하나.
지하철 7호선 청담역, 9호선 봉은사역이 도보권이다. 한강 조망 가능하고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청담동 최고의 입지.
서울은 향후 분양가가 점진적으로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분양 시장에서는 부동산 심리회복이 이뤄지고 있고 고분양가 등으로 인해 미분양이 나더라도 입지가 좋으면 무순위에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
서울도 입지별로 온도차가 있을 전망이다.
지난달 분양한 강북구 엘리프 미아역 1단지, 2단지는 각각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분양시장은 심리도 살아나 시장의 관심이 높은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집중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고권과 비수도권별로 차이가 있는 것처럼 같은 서울 내에서도 단지별로 온도 차는 있을 것.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51715115390071&cast=1&STAND=M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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