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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월급의 3분의1이 월세라니...

by 호갱너너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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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갱되지 않는 호갱너너입니다.

 

서울 주택 평균 월세가격이 1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올해 2월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자 평균소득 333만원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직장인 평균 월급의 3분의 1을 월세로 내는 셈입니다. 월세 보증금 평균값은 1.5억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평균값이라는 걸 주의하셔야 합니다.
역전세난 등으로 월세를 찾는 임차인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월세 비용이 늘어나고 있으니 주거비 부담도 함께 늘어납니다.

아파트 월세 부담은 다른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데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격은 124만원이라고 하네요. 이것도 평균임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이 크게 늘면서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못 돌려받는 사태가 벌어질까 두려워 월세거래를 선호하는 현상이 증가했는데 실제로 서울 주택 월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으면서 전세거래를 넘어섰습니다. 이것은 서울부동사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라고 할 정도네요. 

 


자, 그럼 여기서 생각해 볼까요?
월세를 찾는 임차인들이 늘어나면서 공급은 한정돼 있으니 월세가격 또한 올라가겠죠? 
대출금리는 다시 내려가는데 전세자금대출 이자 내는 것보다 월세가격이 비싸다면 사람들은 전세로 몰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또다시 수요공급법칙에 의해 전세가격 또한 올라가겠죠. 더구나 정부에서 대출 완화정책을 펼쳤는데 임대인에게 굉장히 혜택이 큽니다. 급전세도 줄것이고, 급매물 또한 사라지면서 (사실 지금도 급매물은 거의 사라졌다고 봅니다) 집값은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데요. 이 또한 올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시장 움직임을 주의깊게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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