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095693?sid=101
정부가 올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한 이후 1분기 서울에서 30년 이상 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연한을 앞둔 준공 후 21~30년 아파트의 매매 비중도 작년 4분기 20%에서 올해 1분기 24%로 늘었다.
정부가 지난 1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구축 매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30년 초과 아파트가 가장 많이 거래된 곳은 노원구(285건)였고, 이어 강남구 158건, 도봉구 137건, 송파구 128건, 양천구 109건 순이었다.
특히 노원구와 도봉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지 않고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이 되는 9억원 이하 주택이 많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별로 보면 강남구 개포동 성원대치2단지가 3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단지는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데다, 전용 39.53㎡의 경우 지난해 4월만 해도 14억원을 웃돌았으나 올해 들어 9~10억원대로 하락함에 따라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는 30건,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27건,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24건, 노원구 월계동 미성 18건, 도봉구 창동 주공 17단지 18건,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1단지 17건, 도봉구 창동주공3단지 1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재건축 추진 기대감과 이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가격의 영향으로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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