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늘면서 집값 상승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671건으로 석 달 연속 2000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거래량은 아직 신고 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보름가량 남아있기 때문에 최종 거래량은 3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정부가 1.3부동산 대책 등을 통해 규제를 완화한 데다,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최저 3%대로 떨어지면서 주택 매수를 보류했던 수요자들이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량이 늘면서 매매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낙폭이 둔화했다.
송파·서초·강동·강남 등 강남권에서는 상승거래가 이어졌고, 노원·동작·용산 등 비강남권에서도 상승 전환되는 모습이다. 성동구도 하락세가 지속되다 1년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를 보여주는 한국부동산원 매매수급지도 77.3으로 전주 대비 1.1포인트 올라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마포구 염리삼성래미안 전용 114가 18억원 신고가를 기록했다.
구로구 신도림e편한세상 4차 161도 같은달 21.75억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기존 최고가는 2021년 5월 20.5억이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는 이달 21.3억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은 지난해 말 올해 초 19억 선까지 내려갔었다.
같은 지역 잠실엘스 전용 59는 이달 10일 17.8억에, 이보다 앞서 6일에는 18억과 17.5억에 각각 매매됐다. 올해 1월 15억보다 2~3억가량 오른 모습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5862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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