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시티 임장

어제 헬리오시티를 다녀왔습니다.

8호선 송파역 1번 출구에서 보이는 위풍당당한 헬리오시티입니다.

원래도 유명했지만, 둔촌주공 분양과 함께 가격 비교가 되면서 더욱 유명해졌죠.

올해로 6년차, 9510세대의 매머드급 준신축 아파트 한번 같이 보실까요~^^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헬리오시티는 지도만 봐도 얼마나 넓은지 한눈에 보입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생활권이 5개로 나뉘네요. 

 

교통여건도 좋은데요.

지하철 8호선 송파역, 9호선 석촌역, 3호선 가락시장역과 가깝습니다.

여기에 2028년 착공예정인 위례신사선(위례~삼성~신사를 잇는 경전철) 가락역, 탄천역이 들어서게 되면 초초초역세권이 되는거죠.

 

헬리오시티는 상가 또한 무척 큰데요.

업종도 다양하지만 규모가 크고 임대료가 비싸서인지 공실도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헬리오시티 분양가는 2015년 당시 평당 2600만원대였다고 하네요.
국평인 34평 기준으로 8.8억에 분양 받았다는 얘긴데, 현재 시세 19.5억과 비교하면 수익률 대단하죠??

현재 둔촌주공 분양가가 평당 3800만원인 것과 비교해도 정말 매리트 있는 단지인 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그 당시엔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요즘과 비교하면 어디 말할꺼리나 되나요??
작년 12월과 올 1월 바겐세일을 한 헬리오시티는 매매가가 바닥 찍고 다시 올라가는 분위기입니다.

올 봄에도 잠깐 들른 적이 있었는데,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참 예쁘더라구요.

조경도 무척 신경을 많이 썼고, 이 넓은 대지가 평지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지만 돌아도 6000보는 찍는다고 할 정도로 무척 큰 땅덩어리에 각종 고급 커뮤니티(수영장, 헬스장 2, 탁구장, 농구장, 골프장, 도서관, 독서실, 카페 등등) 로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만 생활하기에 부족함이 없겠더라구요. 정말 대단지 신축 살면 생활의 질이 확~ 업그레이드 되는거 같아 너무 부럽습니다!!! +.+

 

헬리오시티엔 어린이들의 공간인 놀이터가 무려 17개나 된다고 합니다.

놀이터마다 다른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놀이터 투어만 해도 하루가 금방 간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신나는 꿈의 나라겠지만 부모님들은 체력적으로 좀 힘들수도 있겠다~ 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와~!!!

절로 탄성이 나오는 경관입니다.

멋드러진 정원이 보이는 곳에 게스트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는데 주말기준 5만원 정도로 이용가능하다 하니 구축에서만 살아본 저는 그저 부러울 뿐이었습니다아~!!! 

롯데타워가 시원스레 보이는 경관을 가진 가락초등학교, 해누리 초·중학교가 바로 붙어 있는 초품아, 중품아 아파트...

학부모로써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겠네요. 해누리 중학교의 특목고 진학률이 송파구 1위라고 하니 이 또한 헬리오시티의 몸값을 높여주는 단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구나 대치동 학원 차량까지 다니니 10분 정도 거리로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죠.

교육열 높은 부모님들이 많이 거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인공폭포 물소리가 더운 날 눈과 귀를 아주 시원하게 해주네요.

아파트 조경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는게 느껴집니다. 

헬리오시티에 사시는 지인 덕분에 입주민이 느끼는 헬리오시티의 장단점을 들으며 거닐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요즘처럼 자잿값 상승과 함께 재건축 시장도 가다가 멈추는 장에서 서울에 입지 좋은 준신축의 몸값이 오르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요리보고 저리봐도 예쁜 헬리오시티 덕분에 구경 잘~ 하고 돌아왔네요.

요즘 헬리오시티 뿐만 아니라 입지 좋은 신축 아파트들의 호가가 억 단위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어떻게 변할지 잘~ 지켜 보아야겠습니다.

 

불금이네요. 

무엇을 하시던,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