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61/0000028312?lfrom=kakao
안녕하세요. 호갱되지 않는 호갱너너입니다.
제주에서 길고양이 접촉한 40대가 SFTS 확진됐다고 하는데 SFTS가 뭘까요?
궁금하면 찾아봐야죠.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로 생소한 바이러스는 한번 짚어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SFTS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란 아주 복잡하고 긴 이름의 이 질병은 고열과 혈소판감소가 주요 증상인 질병입니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질병이 유발됩니다. 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후기문지드기목 참진드기과,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며, 흡혈과정에서 진드기가 보균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체내로 유입되고, 증식하여 임상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을 말합니다.
SFTS는 진드기 매개로 감염이 되며 진드기에 노출될 수 있는 가축, 야생동물, 조류 등 다양한 종의 동물들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외 감염 동물의 혈액 또는 체액에 의한 접촉감염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중에는 고라니, 멧돼지에서 감염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 주요증상은?
일반적으로 동물의 경우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혈중 바이러스 역가가 높지 않고 바이러스 혈증 지속기간도 짧게 나타난다고 보고되었는데요. 임상증상을 보이거나 폐사의 경우도 극히 드뭅니다. 그러나 2018년 일본의 동물원 사육 치타가 SFTS에 감염된 후 식욕부진, 후지마비, 혈액성 구토 및 인체감염 사례와 유사한 임상증상(혈소판감소, 백혈구감소, 단백질 효소의 한 종류인 ALT 수치 증가 등)을 보이며 폐사한 경우도 확인되었습니다.
▒ 사람에 대한 위해성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가 사람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포유동물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감염되며, 고열, 혈소판감소증 등의 다양한 임상증상을 유발합니다. 현재까지 야생동물을 포함한 동물에성의 위해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SFTS에 감염되면 6~30%의 치사율을 나태내고 국내의 경우 치사율이 약 32%에 이르는 매우 위해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여 24시간 이내 신고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 가축에 대한 위해성은?
현재까지 SFTS가 발생된 지역에서 가축이나 야생동물로부터 SFTS 바이러스의 항체가 검출된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지만, 야생동물 및 가축의 감염병으로서 큰 위해성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 예방방법은?
현재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진드기 접촉 최소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1.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2.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3.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4. 야외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착용하기
5. 옷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6.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하기
7. 야외활동 후 샤워를 하고, 옷은 털어서 반드시 세탁하기
8.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저희 딸이 고양이를 좋아해서 아파트 내에 길고양이에게 먹이도 주고 만지기도 하는데 오늘부터 만지는 것은 금지시켰습니다. 각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주의시키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모두 건강하고 평안한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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