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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한 채당 5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매매거래 총 27건 중 가장 많았던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으로 조사됐다. 반포동에서만 9건의 거래가 있었고, 전형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동이 8건으로 뒤를 이었다.
반포동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단지는 '래미안퍼스티지'로 올해 4월 7일 전용 222.76㎡ 가 81억원에 거래됐다.
반포자이(전용 244.54㎡)도 지난 3월 11층이 63억원에 팔렸다. 이보다 적은 평형인 전용 194.51㎡ 역시 지난 2월 53억원이라는 초고가에 거래됐다.
지어진지 40년된 반포주공1단지 역시 전용 107.46㎡ 가 지난 3월 59억, 67억에 거래되기도 했다. 반포주공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총 5002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올해만 총 8건의 50억 이상 초고가 거래가 이뤄진 압구정동은 압구정현대1,2차 전용 196㎡ 가 78억원 거래되기도 했다.
초고가 주거상품을 매입하는 현금 자산가들은 대부분 대출규제나 금리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희소가치, 미래가치가 높다고 판단하면 주택가격이 높더라도 매입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1주택 실소유자에 대해서는 규제를 완화하면서 자산가들이 '비싸지만 똘똘한 한 채'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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