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bizwatch.co.kr/article/real_estate/2023/03/30/0028
내달 3.6만 가구 분양...서울서 2644가구
전매제한 완화, 추첨제 확대 등 규제완화 영향
내달 전국에서 총 3만6700여 가구가 분양한다.
봄 성수기를 맞아 분양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 청약 제도 개편, 전매제한 완화 예고 등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늘었다.
서울에서는 26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문휘경뉴타운 재개발 단지 2곳을 포함해 총 4개 단지의 출격 예고됐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분양 시장 한파가 한풀 꺾이면서 분양을 미뤄왔던 단지들이 속속 일정을 잡는 모습이다.
다만 미분양 우려가 큰 수도권 외곽지역과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청약 시장 회복세가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제한되고 청약시장 양극화가 심해지면서다.
일반분양, 전국 2만7831가구...전달보다 240% 증가
서울에서는 4개 단지에서 총 2644가구가 분양한다.
일반분양 규모 순으로 이문 아이파크자이(1483가구), 휘경자이 디센시아(700가구), 신사1구역 두산위브(235가구), 미아 부지개발(226가구)이 있다. 이 중 '휘경자이 디센시아'와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칭)'는 이문휘경뉴타운을 재개발한 단지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에서는 GS건설이 재개발하는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 규모로 전용 39~84㎡ 7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3.3㎡ 당 평균 2930만원으로 전용 59㎡ 6.4억~7.7억대, 전용 84㎡ 8.2억~9.7억대이다.
서울 동대문구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이 재개발하는 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지하 6층~지상 41층, 18개동, 전용 20~139㎡ 총 4321가구
전용 39~84㎡, 148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
서울 은평구에서는 두산건설이 신사1구역을 재건축해 '신사1구역 두산위브'를 선보인다.
신사동 170-12 일원 지하 2층~지상 17층, 6개동, 전용 59~84㎡ 총 424가구 (일반분양 235가구)
청약 시장 온기, 규제 완화로 분양 증가
청약 규제 완화 이후 신규 아파트 수요가 유입되면서 분양 업계에서도 속속 분양 일정을 잡는 분위기다.
입지가 우수한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 시장 경쟁률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서울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2:1 수준
청약 시장 한파에 지난 1,2월은 서울 분양이 없었다.
그러나 이달 서울에서 분양한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198.8:1),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 사전청약 (56.9:1), 은평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11.4:1) 등에서 기대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부가 1.3대책을 통해 강남 3구와 용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청약 제도가 완화한 영향이다.
서울 대부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게 됐다.
최근에는 중도금 대출한도(12억원) 폐지하고 4월 규제지역 내 전용 85㎡ 이하 아파트에 대한 추첨제를 확대했다. 내달에는 전매 제한 완화 시행이 예고됐다.
4월 초부터 수도권 최대 10년→3년, 지방 최대 4년→1년 전매 제한 기간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봄 청약 성수기와 더불어 청약 제도 개편으로 서울 청약 시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4월 전매제한까지 완화되면서 분양을 추진하는 사업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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