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란쉐리에 성수낙낙점에 대한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호갱되지 않는 호갱너너입니다.

사실 서초동 콘트란쉐리에가 맛있다는 얘길 듣고 가려다 체인점이니 별 차이 없겠다 싶어서 갔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체인점이라고 맛이 다 똑같지 않다!!!

실제로 서초점에서 드셔본 언니가 너무 비교되고 실망이라  하더군요.
성수역점은 역 바로 앞인데 성수낙낙점은 역에서 도보 14분거리...ㅠㅠ  뜨거운 여름 날 14분 걸으면.... 아시쥬??
땀이 삐질삐질 힘듭니다;;;

참, 콘트란쉐리에가 성수역점이 있고 성수낙낙점이 있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성수낙낙점이었어요~

들어갔을 때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넓고 쾌적한 느낌이었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에어컨이 좀 약했다....??

저희가 좀 일찍 만나서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점심 때가 되니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찼습니다.

여기가 원래 지식산업센터 지하에 있는 식당가인데 거의 중앙을 다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공간이 넓직하니 참 좋고 콘트란쉐리에 외에도 다른 식당 이용하기에도 참 편리할 것 같았습니다.

여러가지 빵들~ 같은데 종류가 좀 부족해 보이는 느낌은....  왜일까요...?? @.@

이른 시간이었는데 벌써 다 팔린건지 아님 수요가 별로 없어서인지 역시나 빵 종류나 갯수가 부족해 보입니다.

드디어 기대하던 빵들과 음료가 나왔어요.
여기서 또 한번 실망....

빵과 음료를 가지러 갔더니 사장님이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 챙겨가라고 하시더군요.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닌데 플라스틱을 사용하라구요?? 더군다나 미리 세팅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챙겨 가라고 하시니....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사장님이 나쁜 분이라서가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조금 부족하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님이 많았다면 좀 이해하려고 했는데 저희가 간 시간대엔 무척 한가했거든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콘트란쉐리에를 처음 이용해 본 저는 그런 부분들이 좀 마음에 안들었지만 원래 그런가... 했습니다.
그런데 서초점은 아니라더군요. 메뉴도 다르고 맛도 질도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좀 번거러웠어도 서초점을 갈껄 그랬다... 하며 많이 아쉬웠습니다. 돈 내고 맛있게 먹지 않으면 속이 상하는 사람인지라 ^^;;;  저희가 저렇게 먹은 금액이 총 52,000원이었습니다.
그 더운 날 그곳까지 걸어간 게 억울한 마음까지 들 정도였어요. 에잇!!!
왜 포스팅 처음부터 부정적이었는지 좀... 아시겠나요??
별로 포스팅하고 싶지 않았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은,
비싼덴 비싼 이유가 있어야 하는겁니다.
그만한 가격엔 서비스 가격까지 포함이라는 얘깁니다.
그게 아니라면 제가격을 받질 마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