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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 반값 아파트 보상비_무허가 세입자 복병 '성뒤마을'이 어디일까? 지하철 사당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되는 이곳은 행정구역상 방배동에 위치해있는 마을이다. 면적은 약 14만㎡로, 서초에 마지막 남은 '노른자땅'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뒤마을은 구룡마을과 더불어 대표적인 강남 판자촌으로 꼽힌다. 1960~1970년대 강남개발로 밀려난 이주민이 정착하면서 만들어졌다. 이 마을은 난개발로 화재와 산사태 등 위험에 노출돼 정비와 환경개선 필요성이 지적된 곳이기도 하다. 2017년 SH공사가 사업자로 성뒤마을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하면서 개발은 마침내 본궤도에 올라섰다. 당초 SH공사는 2019년까지 보상 절차 등을 마무리 짓고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거주민, 토지주 등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진행이 다소 지연됐다. 수십.. 2023. 5. 10.
서울 1~2년 뒤 '입주 절벽' 닥치나... 서울 알짜 재개발·재건축 부지도 주요 건설사들이 아파트 수주를 꺼리면서 1~2년 뒤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입주 절벽'이 닥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만3338가구, 2024년 3만8512가구로 지난 5년 연평균 4만5499가구의 공급 물량을 밑돈다. 시는 올해 2월부터 향후 2년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과 사업장 목록을 6개월 주기로 공개하고 있다.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에 대해 자체적으로 예측해 발표해 왔으나, 공공데이터와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다. 지난 2월 공개한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을 보면 향후 2년간 연평균 3만5929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추산됐다. 금리 인상, 원자잿값 급상승 등 영향으로 지난 5년간 평균을 다소 밑돌.. 2023. 5. 10.
강남권 재건축 분담금 윤곽_평수 줄이면 현금 7억? 공사비 인상과 금융 비용 상승으로 다수 재건축 단지의 추가 분담금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추정 분담금 윤곽이 나왔다. 이들 단지의 경우 동일 평형 이동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사업시행인가를 바라보고 있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5단지 조합은 최근 추정분담금 내역을 공개했다. 추정분담금은 공사비와 사업비 변동 여부,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바뀔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개포5단지 개별분담금 추정액에 따르면, 이 단지는비례율이 85%로 낮은 편이지만 종전자산추정액 등이 높아 조합원 분양가가 평단 평균 6400만원의 고가임에도 동일 평형 이동시 대체로 돈을 환급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권리가액(종전자산 추정액×비례율)이 23억원을 웃도는 전용 83㎡보유 조.. 2023. 5. 10.
'청담건영' 리모델링 최종 심의 통과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대표 강남권 단지 중 하나인 청담 건영아파트가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리모델링은 '조합설립→안전진단→건축심의(1차 안전성 검토)→사업계획 승인(2차 안전성 검토)→이주·철거→착공' 등 순으로 진행되는데, 청담 건영은 최종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 청담 건영은 기존 지하 2층~지상 19층, 20가구에서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20층, 262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용적률은 기존 396.9%에서 571.5%로 대폭 상향됐다. 리모델링 단지에서 500%대 용적률이 적용된 첫 사례다. 역대 리모델링 사상 가장 높은 용적률로 최종 통과돼 22가구가 늘어나는 것이다. 영동대교 남단 한강변 단지인 청담 건영은 재건축에서 리모델링으로 선회한 곳이다. 한강을 바라보고 있지만 현재 용적.. 2023. 5. 10.
당산동6가 104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 당산동 일대가 한강의 자연과 도심의 활력을 품은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당산동 6가 104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2호선·9호선 당산역과 가깝고 한강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지만, 가늘고 긴 대지 형태와 주변 단지로 가로막힌 한강 조망 등 건축 배치에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시는 불리한 대지 여건을 극복하면서도 한강변의 입지적 강점을 살린 기획안을 마련,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확정된 당산동 6가 104일대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한강변 상징적 경관을 형성하는 39층, 약 780세대 규모(3만973㎡)로 거듭난다. 양 끝 두개 동은 주변에 일조 침해가 적음에도 건축법에 따라 25층 수준으로 건축이 제한되지.. 2023. 5. 10.
'생애최초주택'취득 후 입주 못해도 취득세 감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597747?sid=101 '생애최초 주택' 취득 후 입주 못해도 취득세 감면 생애 처음 집을 사놓고도 기존 임차인의 임대차 기간이 남아있어 입주하지 못한 경우에도 취득세를 감면받을 길이 열렸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 n.news.naver.com 생애 처음 집을 사놓고도 기존 임차인의 임대차 기간이 남아있어 입주하지 못한 경우에도 취득세 감면받을 길이 열렸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12억원 이하 집을 생애 최초 구입하면 취득일 후 3개월 내 거주해야 최대 200만원까지.. 2023. 5. 9.
청약통장 '싹쓸이' 흥행단지 공통점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분양을 진행한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 조사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평균 청약 경쟁률 198.7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올해 초 부동산 관련 규제가 해제되면서 분양가상한제 족쇄를 풀게 됐지만 지난해 상한제를 반영해 책정한 분양가로 공급됐다. 2위는 서울 강동구 '고덕자이센트로'로 평균 청약 경쟁률은 45.33대 1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국 1순위 청약 접수량은 총 7만8441건이었다. 이중 5만7453건이 상위 5개 단지에 집중됐다. 전체의 73%에 달하는 비중으로, 1순위 청약자 10명 중 7명이 상위 5개 단지에 청약통장을 사용한 셈이다. 시장 침체로 무엇보다 가.. 2023. 5. 9.
주거용 오피스텔, 상업시설 갖춘 '힐스테이트 삼성' 서울 강남권은 뛰어난 생활 인프라와 중심업무지구 근무자들의 고정 수요가 있어 불황에도 오피스텔 시장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업무중심지구 근무자들의 대규모 수요가 가장 큰 장점. 서울시 사업체현황 통계자료를 보면, 강남구에는 총 11만7개의 사업체가 있으며, 80만명이 넘는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강남구는 서울시에서 사업체 수가 10만이 넘는 유일한 곳. 뒤이어 송파구, 서초구에 사업체가 집중되어 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영앤리치' 및 고소득 연봉자들이 강남권에 집중 거주하며 전반적인 오피스텔 침체기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20~40대 '영리치'의 37%는 강남 3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오피.. 2023. 5. 9.
구의역 롯데캐슬 1063세대 조성 롯데건설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다음 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74~138㎡ 총 106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631세대)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 입지에 잠실대교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위치한 서울양남초등학교를 비롯해 광준중학교, 광양중학교, 광양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건대입구역~구의역~강변역 3.8Km 지상철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도 내년 착공 예정이다. 뛰어난 입지환경.. 2023. 5. 9.
광명자이더샵포레나 평균 경쟁률 10.48대 1 올해 광명뉴타운 첫 분양 주자인 GS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광명1R구역 재개발)'의 1순위 청약에 4400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렸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422가구 모집에 442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84㎡A에는 447명이 몰려 2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에는 34가구 모집에 759명이 청약 통장을 던져 22.32대 1, 전용 112㎡에는 18가구 모집에 214명이 몰리며 11.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0평대 일부가 10억원이 넘는 등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서울과 가깝고 직주근접성이 좋아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과 바로 접해 있어 구.. 2023. 5. 9.
롤러코스터 집값_약40%까지 급락했다 다시 회복 큰 폭으로 떨어졌던 신축 대단지가 종전의 가격을 회복하고 있다. 한 때 20억원에 달했던 국민평형 가격은 약 40%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16억원을 회복했다. 고덕동 대장단지로 꼽히는 고덕그라시움 전용 84㎡는 지난달 15.7억에, 이번달 4일에는 16억원에 거래됐다. 현재 같은 면적 호가가 15억에서 최고 19억까지 형성돼 있다. 이 단지 매물은 실거래가 하단이 12억2500만원까지 찍혔고, 14억원대에서 여러건 거래되다가 급매물이 소진되자 금새 15억원대로 뛰었고, 16억원까지 올라왔다.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도 국민평형 기준 14억원대에서 거래가 성사되며 가격을 높이는 모습이다. 최근 강동구는 서울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량을 보여준다. 서울 전체 계약 건수는 전월보다 적지만.. 2023. 5. 9.
방배5구역 낮은 출산율에 학교 안 짓기로 서울시가 방배5구역(디에이치방배) 교육시설 부지에 초등학교 대신 체육시설을 짓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최근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조합, 서초구청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대한 정비계획 변경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체육시설 또는 사회복지시설을 제안했고, 조합과 추가 상의를 거친 뒤 정비계획안이 확정되면 이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내용은 최근 출산율 감소에 따른 학교들의 결원 발생으로 애초 예정됐던 초등학교를 짓는 것보다는 다른 공공시설물 가운데 어떤 게 좋을지를 협의하는 내용이다. 조합 관계자는 출산율이 낮다 보니 결국 들어서기로 했던 약 8100㎡ 초등학교 부지에 다른 공공시설을 짓기로 재작년 총회를 통해 결의한 바 있으며 어떤 시설로 전환돼..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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