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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407

강남 일대 전셋값 회복세 서울시 강남구 전셋값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입주 물량 공급 등으로 수억원 떨어졌던 전셋값은 시세보다 가격이 낮다는 매력에 힘입어 소진됐고 이에 가격도 다시 반등하는 모양새다. 다만, 하반기에도 '물량 폭탄'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언제든 다시 전셋값이 출렁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4는 지난 5일 18억원에 새로운 세입자를 들였다. 지난달 맺은 계약보다 3억원 더 높은 금액이다. 이 면적대 전셋값 호가는 20억원에도 나와 있다. 같은 동에 있는 '은마' 전용 84도 지난 3일 6억원에 신규 계약이 맺어졌다. 올해 1월 4월에 4억원이었는데 불과 4개월 만에 전셋값이 2억원 뛴 것이다. 보톤 대치동은 1~2월 전세 계약이 활발하게 이뤄.. 2023. 5. 15.
재건축서 2채 택한 조합원 종부세 소송에 법원 "중과 정당하다" 대형 1채 대신 소형 2채 선택한 이들 소송...재판부 "1채 팔 수도 있었다" 아파트 재건축으로 대형평형 1채 대신 소형평형 등 2채를 분양받은 조합원들의 종합부동산세 중과세율 적용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서울 한 아파트 재건축조합 조합원 18명이 13개 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부세 등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들은 2채를 선택한 이들이다. 이 조합은 기존 주택 가격 또는 주거용 면적 범위 안에서 대형주택 1채나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을 포함한 2채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선택지를 줬다. 당시 소형주택은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에 따라 요건을 갖추면 합산배제 주택이 돼 1세대 1주택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202.. 2023. 5. 14.
진짜 바닥 찍었나...서울 거래량 늘고 상승거래 속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늘면서 집값 상승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671건으로 석 달 연속 2000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거래량은 아직 신고 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보름가량 남아있기 때문에 최종 거래량은 3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정부가 1.3부동산 대책 등을 통해 규제를 완화한 데다,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최저 3%대로 떨어지면서 주택 매수를 보류했던 수요자들이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량이 늘면서 매매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낙폭이 둔화했다. 송파·서초·강동·강남 등 강남권에서는 상승거래가 이어졌고, 노원·동작·용산 등 비강남권에서도 상승 전환되는 모습이다. 성동구도 하락세가 지속되다 1년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 아.. 2023. 5. 14.
개포6·7단지 49층 초고층 랜드마크 노린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알짜 단지인 개포주공 6·7단지가 '35층 룰' 폐지에 따라 49층 재건축을 타진하고 있다. 일단 기존 35층안으로 건축심의를 통과한 뒤, 향후 49층안에 대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확인하다는 계획이다. 만약 49층안으로 설계 변경이 이뤄지면 개포동 내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개포동을 포함한 개포지구 내에서는 초고층 추진 단지가 적지 않다. 13일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월 구청에 건축심의를 접수하고 약 세 달간 협의해왔다. 이달 중에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다음 달 중 건축심의가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은 건축심의 통과에 이어 오는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목표로 .. 2023. 5. 13.
세금 걱정없이 전매 가능한 초역세권 '힐스테이트 DMC역' 분양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전세사기에 대한 우려가 많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임차인이 장기간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전세보증금에 대하여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까지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대안으로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초역세권과 더불어 롯데몰(예정)이 몰세권 입지, 전대 및 전대가 가능한 특별임대조건을 갖춘 '힐스테이트 DMC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현대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이며,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 민간임대아파트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는 10년 동안 장기 거주가 보장되며, 향후 입주시.. 2023. 5. 12.
동작구 수방사 이달말 사전청약-시세보다 6억 싸 서울의 몇 안되는 공공주택 예정지로 높은 관심을 끌었던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 사전청약이 이달 말 시작된다. 물량은 총 255가구로 당초 계획보다 8가구 줄었다. 이달말 동작구 수방사 사전청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계획이고, 청약 접수는 6월 중 진행된다. 동작구 수방사 부지는 국방부 소유 국유지로 LH가 사행시행을 맡는다. 2021년 당시 신혼희망타운으로 검토됐으나 윤석열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인 '뉴:홈'으로 전환해 분양한다. 공급 위치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일대. 1·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단지다. 노량진사육신역사공원이 맞닿아 있어 쾌적할 것으로 전망되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높다. 총 556가구 가운데 군.. 2023. 5. 12.
서울·수도권 곳곳 상승 전환...매수심리도 개선 서울 선호지역 아파트값이 속속 상승세로 돌아서고 매수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77.3으로 전주 대비 1.1포인트 상승했고 10주 연속 오름세다. 다만 기준치는 100보다는 낮아 매수세는 여전히 낮은 수준.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것. 기준선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서울에서는 종로·용산·중구의 도심권과 노원·도봉·강북 등이 속한 동북권이 82.6으로 가장 높았다. 강남·서초·송파·강동의 동남권은 75.8, 영등포·양천·강서 등 서남권은 73.2, 마포·은평·서대문 등 서북권이 72.6 순이다. 경기와 인천은 지난주에 이어 80선을 유지하며 서울보다 상황이 나은 편이다. 수.. 2023. 5. 12.
은마 3억 넘게 껑충...속 쓰린 집주인 강남 집값이 바닥을 찍고 빠르게 반등하면서 저점에 집을 판 집주인들이 후회하고 있다. 이미 계약금에 중도금까지 냈는데도 불구하고 계약을 무를 수 있냐고 물어오는 집주인부터 부동산 중개업소까지 괜한 분풀이를 하는 경우도... 은마아파트 전용 76은 지난 1월 17.95억에 손바뀜하고 이어 지난달 21억300만원까지 오르면서 3억800만원이 뛰었다. 전용 84도 마찬가지. 지난 2월 21.3억에 거래됐던 이 단지는 3월 24억까지 오르면서 2.7억 반등했고 지난달에 23억원대 거래가 3건이나 이뤄졌다. 집값이 단기간에 오르면서 저점에 집을 판 집주인들의 한숨은 깊다. 은마가 있는 대치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집을 사려면 구청 허가가 필요하다. 허가가 떨어지면 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잔금을 내고 6개월 안에.. 2023. 5. 12.
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시장 활기 수도권에서 10억원이 넘는 고분양가의 단지들이 우려를 뒤로한 채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9일 광명자이더샵포레나 12순위 청약에서 422가구 모집에 4826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11.4대 1이다. 이 단지는 광명뉴타운에서 올해 처음 분양을 진행한 단지다.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가 10억4550만원 수준으로 분양가격이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분양 업계에서는 앞으로 광명뉴타운에서 분양에 나설 단지들의 분양가격은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주택 유형도 중대형보다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돼 청약에서 미달이 발행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으나, 전용 39㎡ 를 제외한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 39㎡ 타입도 2순위에서 수요자를 모으.. 2023. 5. 12.
'2030영끌' 급매물 위주 거래량 증가 올 들어 2030세대의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완화 대책 등에 힘입어 거래가 살아났으나, 거래량 증가가 확산될지는 지켜봐야 한단 분석이다. 올해 1분기 2030세대 거래량 증가율은 12.7%로 4050세대 12.0%를 추월했다. 점유비중도 31.3%로 1.9%포인트 늘었다. 전국 아파트 거래 8만8104건 가운데 2030세대는 2만7566건으로 31.3%를 차지했다.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은 40대를 앞질렀다. 앞서 40대를 앞지른 경우는 2021년 3분기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2030대의 '패닉바잉(공황 구매)'현상이 나타났던 때였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와 함께 급매물이 출회하면서 2030세대들이 매매기회로 삼은 것으로 풀이했다. 앞서 정.. 2023. 5. 11.
리모델링 대장주 동작 '우극신' 사업 속도전 국내 리모델링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극신(우성2·3차, 극동, 신동아4차)'이 조합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들 단지 중 우성2·3차와 극동아파트 3개 단지는 늦어도 이달 말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안으로 시공사 선정까지 마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말 리모델링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 동의율 66.7%로 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 추진위는 이후에도 추가로 동의서를 받아 69.8%의 주민 동의율을 확보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동의서 제출을 철회하면서 조합설립인가까지 4개월 넘게 소요되고 있는 것이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대법원 판례와 법률 자문을 통해 조합설립에 필요한 동의 정족수를 채운 시점 이후.. 2023. 5. 11.
'15억원 초과' 대출규제 폐지에 실수요자 잠실 몰렸다 '15억 대출 상한선'이 사라지면서 올 들어 송파구 아파트에 젊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대출 규제 완화와 함께 대단지 아파트에서 고점 대비 수억원 낮은 가격의 급매물이 쏟아진 게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지난 3월 기준 서울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사들인 연령대는 30대로 전체의 32.74%를 차지했다. 30대의 매수가 가장 많았던 자치구는 송파구였다. 강남 강서, 강동, 영등포 등 순이었다. 올 들어 송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 단지를 보면 전용면적 59㎡도 15억원을 웃도는 단지들이 주를 이뤘다. 가락동 헬리오시티, 신천동 파크리오, 잠실동 트리지움, 리센츠, 잠실엘스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전 정부에서는 시가 15억원을 넘는 아파트에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대출..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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